전업주부:육아와 자기 계발 두 마리 토끼와 행복한 일상

나를 소중하게 대하는 시간, 그리고 우리는 행복해졌다. 본문

★〃엄마의 육아이야기

나를 소중하게 대하는 시간, 그리고 우리는 행복해졌다.

별똥별맘 2024. 5. 15. 13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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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공휴일이네요. 날도 참 좋네요.
아이들과 난 오랜만에 생긴 휴가인 듯 집에 집순이가 되어서 즐기고 있어요. 신나는 음악을 듣고 춤추기도 하고 점토로 만들기도 해보기도 하면서 말이죠.

오랜만의 집에서의 휴식은 나에게 대청소 날이기도 하고, 아직 나갈 계획은 없지만 꼭 밖이 아니어도 좋은 날이에요.

아이들 밥해주고 간식도 차려주면서 내가 먹고 싶은 샌드위치를 만들기도 했어요.

나를 사랑하는 방법들 중 나를 위한 소소한 간식이 날 행복하게 만든다. 그 중 단연최고는 아침에 날 위해 준비하는 맛있는 카페라떼이지만 말이다. ㅎㅎ.

엄마인 나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고 또 소중한 엄마기에 소중하게 다뤄줘야 한다고 생각해요.

별것 아닌 것 같아도 나를 위한 샌드위치와 커피는 나가서 사 먹을 수도 있지만, 재료가 있다면 내 손으로 나에게 먹여주고 커피 한잔하며 소확행을 느껴봅니다.

이렇게 블로그를 쓰면서 말이죠.^^*

계란 망했다..ㅎㅎ
야채 버무리기
완성


소스는  마요네즈와 샐러드드레싱 제로 샐러드드레싱 신기해서 사봤네요. 한 스푼 넣고 간단하게 만들었어요.

먹을만하고 커피와 먹으니 찰떡이네요. ^^*

"얘들아, 우리 소풍 가도 되겠지????"
샌드위치 먹어 본 우리 아이는
"응~! 엄마! 샌드위치 맛있어."

아이들 한마디에 엄마는 엔돌핀이 촥~~ 도네요.
행복을 느낍니다.

' 그래, 이 맛에 엄마... 가 간식도 하고 밥도 하고, 최선을 다해 살고 싶어지게 만드는 이 마법 같은 말.'

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한 게 필수지만 함께하다 보면 소중한 순간들도 만나게 되는 것 같다.

내가 행복해지면, 내 아이들도 행복해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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